ambition

진리는 어디에도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바로 세상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지구의 중력과도 같은 것이다.

법칙을 발견하는 것은 인간이고 

그런 법칙은 애초에 있던 자연 그대로의 날 것이다.

손자의 책이 오래도록 전략의 진수라 불리지만

곰곰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법칙을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무거운 돌이 굴러 떨어듯이 하는 것이 세라고 했다.

이런 원칙을 발견한 것은 그 혼자만이 아니다.

무거운 돌이 구르는 것은 누구나 보았다.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도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보는 시야의 차이이다.

궁리한 자만이 뻔한 것에서 특별한 것을 얻는 것이다.

컵에 물을 따르면 꽉 차기 전까지 넘치지 않지만

컵을 흔들면 꽉 차지 않아도 넘치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것도 그렇다.

자신이 쓸 것 다쓰고 모으기를 기다리지 말고

자신을 흔들어야 한다.

밖에서 구하지 말고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게임을 해도 현명한 자는 게임에서 배운다.

재미가 성공이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재미에서 배우고 재미로서 성장한 사람의 말이다.

그 사람의 시야 자체가 높은 것이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에서 우주의 법칙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고

사과 먹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듯이

모든 일이 그러하다.

재미에서도 교훈을 얻는 사람도 있고

재미에서 또 다른 재미만 따라다니는 사람도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그런 것인가 보다.

대개 재미란 난이도와 능력이 같을 때 일어난다.

게임이 너무 어려우면 재미는 없다.

너무 쉬워도 재미가 없다.

적당히 해나갈 수 있을 때 재미가 있는 것이다.

모든 일도 난이도가 있다.

운전을 배우는 것 처럼 처음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점점 재미가 생기다

이내 쉬워져서 지루해지는 것이다.

자신과 경쟁한다는 말이 가장 뻔한 말이지만

그 말이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경쟁자는 자신과 난이도를 맞출 수 없지만

자신은 자신과 난이도를 맞출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제의 자신보다 한 걸음 성장했다면 

그것 또한 나름의 재미가 있지 않겠는가.

대학에 이르길 '도'란

일의 시작과 끝을 아는 것이라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를 중시하고 또 소수의 사람들은 과정을 중시한다.

열심히 했는데 그것으로 만족하는 사람과

결과가 좋으면 다 좋다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에서는 시작과 끝을 중시해야 한다.

빠르게 바로 시작하고 어떻게든 끝을 맺어야 한다.

시작하지 않은 일은 어떻게든 미뤄진다.

끝을 생각하지 않는 과정은 결국 용두사미로 끝나게 된다.

대충 읽어도 끝까지 읽고 다음에 한 번 더 읽는 것이 낫다.

앞부분만 읽고 끝내고

다음에도 앞부분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완벽주의를 버리고 완료하는 것에 의미를 두자.

공부란 일종의 스케치이다.

그림은 처음에 연필로 옅게 그려놓고 채색해나간다.

부분부터 채색하고 다른 부분을 다음에 채색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공부란 일종의 덧칠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희미하지만 살짝 스케치를 하고

다음엔 옅은 색으로 색칠을 하고

갈수록 진하게 마무리하는 것이다.

스케치를 해도 용의 눈동자까지 온전히 그려넣는 그림을 그리자.

주주가 되는 법은 아주 쉽다.

계좌를 개설하고

그 회사의 주식을 사면 된다.

아무리 큰 회사라도 1주를 사는 순간 그 회사의 주주이다.

주주가 되는 법이지 대주주가 되는 법은 아니다.

그렇다면 대주주가 되려면 어떻게 할까?

그저 많이 사면 되는 것이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란 말처럼

모든 것은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

1년에 1개밖에 못사도

1개를 산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뇌어라.

그러면 분명히 자신이 예측한 것보다 더 큰 결과가 있다.

눈에 띄는 곳에 목표를 적고

눈을 뜨면 목표를 보고

눈을 감으면 목표를 상상하라.

일상에서 목표를 그리고

꿈에서도 목표를 떠올려라.

그러면 목표는 당신 자신이 된다.

아무리 큰 것도 작게 자를 수 있고

작게 자른 것은 더 작게 자를 수 있다.

그저 가장 작은 목표를 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바다를 떠올려보라.

어떤 바다가 생각나는가.

누군가는 잠잠한 푸른 바다를 떠올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폭풍우가 치는 검은 바다를 떠올릴 것이다.

각자 생각하는 단어의 의미는 이미지가 다르다.

내 말도 누군가에게는 시시한 잡담으로 보이겠지만.

진정 큰 뜻을 품은 이라면

이 말의 의미를 알 것이다.

높은 곳으로 오르는 가장 쉬운 법은

한 계단씩 밟아 오르는 것이다.

힘들면 쉬면서 그저 묵묵히 밟아 나가면 된다.

사람들은 한 번에 한 층씩 오르려 하기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차근히 실행하는 사람에게 성공은 시간 문제인 것이다.

각자에게 각자의 우주가 있다.

누구도 당신의 인생을 살아본 적 없고

그래서 당신을 평가할 수 없는 것이다.

고민이 있다면 그 해결책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다만 눈을 감고 있을 뿐이다.

눈을 감으면 검은 색이 보인다.

눈을 감아라.

눈을 감기 전 검은 색의 물건은 무엇이 있었는지 떠올려보라.

눈을 뜨고 다시 보면 생각하지 않았던 검은 색의 물건들이 눈에 띌 것이다.

알지만 모르는 것이 있다.

해결책이란 그러한 것이다.

의식을 한 뒤 찾으면 눈에 띄는 것이 해결책이다.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반드시 해결 방법이 있다.

답은 시험처럼 하나는 아니다.

답은 무한하고 무한한 답 중 단지 하나를 고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아주 간단히 당신의 돈을 적어도 5배로 만들 수 있다.

말해줘도 어차피 아무도 안 할 것이므로 알려주겠다.

과거에 그 기업은 10년간 5배 이상 올랐다.

팩트이다.

과거로 미래를 점칠 수 없지만 조금의 힌트는 된다.

그 기업은 망할 수 없다.

망할 것 같으면 아마 국가가 도와 줄 것이다.

나는 그것을 사모으고 있다.

주가가 내리면 더 살 수 있어서 좋고 오르면 올라서 기분이 좋다.

왜냐하면 시간은 나의 편이기 때문이다.

로또를 10년 간 사서 당첨되는 확률과 비교할 가치도 없다.

개미는 아무리 커도 개미이다.

개미의 무기는 속도가 아니라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10년 간 땅 속에 있는 개미를 죽일 수 있는가.

그런 개미가 있다는 것도 모를 것이다.

남의 말에 기대지 마라.

사실에 근거한 사고를 하자.

초단타로 당신의 10년을 바쳐 자금을 2배로 벌었다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다.

그 10년 간 들인 노력과 마음 고생은 사실 헛수고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단지 10년 전에 한 행동으로 당신의 자금이 5배가 되었다면

모두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손자가 말한 승리가 무엇인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진정 큰 소리는 들리지 않고 진정 큰 승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저 인내만이 필요한 방식이다.

복리의 마법이며 시간의 힘이고

콜럼버스의 깨진 달걀이다.

가장 쉬우면서 동시에 가장 어려운 길이다.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손 꼽을 정도라고 단언한다.

인간은 망각한다.

뇌의 단점은 잊는다는 것이고

뇌의 장점도 잊는다는 것이다.

과거의 고통을 잊지않고서 행복한 오늘을 보낼 수 없다.

하지만 과거에서 배우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는 것이다.

작심삼일이란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다.

어제 아무리 중대한 결심을 했다고 해도

오늘 그 결심은 조금 약해지고

내일은 아마 잊혀질 것이다.

글이란 것은 지울 수 있지만 지우지 않는다면 끝없이 남아있다.

잊지않기 위해 쓰고 동시에 잊기위하여 쓰는 것이 글이다.

생각은 가슴으로 하지 않는다.

뇌로 하는 것이다.

뇌의 신경 세포가 전기 신호로 이어져 생각이 오간다.

무엇인가를 새로 배우는 것.

뇌의 신경세포를 새로 이어가는 것이다.

반복하면 이어진 신경세포의 줄기가 강화된다.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반복함으로 숙달되고 그 숙달에서 자연스러운 학습이 나오는 것이다.

공부도 그렇다.

반복해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을 공부하고 그것을 반복하고

그 속에서 모르는 것을 더 반복하면 된다.

자신의 이름을 잊기 어려운 것은 사람들이 수없이 반복해서 불러주기 때문이다.

잊기 어려운 방식을 만들면 된다.

핵심은 가장 쉬운 것에 숨어 있다.

강호에 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에게는 야망이 있었는데 

바로 전설로만 내려오는 명검을 갖는 것이었다.

그 검을 가진 자는 강호의 최고가 된다는 전설이 있었다.

사나이는 그 명검을 갖기 위해 십 수년을 싸우고 헤매여 

마침내 명검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동안 찾아 헤매인 싸움을 겪은 끝에 최고가 된 것이었다.

명검은 다만 조금 더 잘 드는 칼일 뿐이었다는 것을 깨닫고서야

과정이 더 중요했다는 것을 알게된 그였다.

투자- 예를 들어 주식 투자라고 해보자.

투자의 세계에서는 0.1초를 다툰다.

그 짧은 시간에 엄청난 돈이 오간다.

그러면 당신에게 전설의 명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가 주어진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우선 검법-투자법을 다듬어야 한다.

투자하는 사람들을 둘러보자.

투자의 고수들에게 한 달에 수 백만원 씩 주고 종목을 추천받는 사람이 많다.

이것은 사실이다. 

당신이 풍운 속에 그저 오래 머무르는 것이 목표라면

실력이 좀 괜찮은 사람에게 그럭저럭 배워서 살아가도 된다.

하지만 풍운을 타고 위로 올라가고자 한다면 

최고에게서 배워야한다.

주식시장도 같다고 생각한다.

이미 검증된 세계 절정의 고수가 있지 않은가.

버핏의 투자를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당신은 주변에서 당연히 버핏을 볼 수 없다. 

그의 이웃사촌이 아닌 이상.

하지만 그의 투자법-검법은 이미 세상에 드러나 있다.

당신이 최고의 검객이 되고자 한다면 근처에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이유로

근처의 최고에게 배우려 하지 마라.

조금 까다로워도 이미 검증된 비법이 있다.

그 초식을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버핏을 어설프게 따라한다고 해도 당신의 투자법은 

적어도 이미 세계 100위 권 안이다.

얼마나 잘 따라할 수 있는가에서 1위에 근접해가는 것이다.

단지 그의 책을 사고 투자법을 공부하고

비슷하게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미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고수 반열에 있을 것이다.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자신만의 투자법을 만들겠다고 미친듯이 공부할 필요도 없다.

명검은 커녕 녹이 쓴 칼로 세계를 평정한 검신의 검법을 배우면 되는 일이다.

버핏은 컴퓨터 없는 사무실에서 일한다. 

칼도 없는 검객인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이 말이 무슨 말이었는지 잘 알게 될 것이다.

싸움에는 검이 필요하지만 진정 큰 싸움에는 검이 필요 없다.

주식 잘 하는 법은 최고를 모방하면 아주 쉽다.

흔히 누구도 주식 시장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길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을 이용한다면 당신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있다.

시장마저 꺽을 수 있는 힘은 바로 시간에 있다.

충분한 인내심이 있다면 말이다.

누구도 그런 인내심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똑똑하고 단숨에 모든 것을 얻길 원한다.

이 종목이 오를까 내릴까

동전 던지기와도 같다.

차트는 과거의 기록이다.

그것은 내 일기를 보는 것과 같다.

일기를 뒤져보면서 내일은 어떤 일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다.

가능성은 있지만 누구도 내일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어제 공부했다면 내일 시험에 붙을 확률은 조금 있겠지만 

내일의 일을 과거의 근거해서 확신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

동전 던지기를 잘 하고 싶다면

차라리 도박을 연구해보라. 

그것은 바카라와 비슷하다.

오르는가 내리는가 둘 중 하나는 동전 던지기와 같고

바카라는 그것과 유사한 게임이다.

동전이 앞이 3번 나왔다고 이제 뒷면이 나올 차례인가?

동전은 아무 생각이 없다.

앞이 20번 나올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고 확률인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던져보라.

무수히 많이 동전을 던지고 기록해보아라.

동전의 앞과 뒤는 거의 반,반의 확률로 나올 것이다.

시간 앞에서 모든 것은 자연스런 확률을 가지기 때문이다.

기업이 망하지 않고

그 기업이 좋은 기업이고

거기에 투자했다면

오랜 시간이 지나 자연스러운 확률로 당신은 성공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한 주식을 잘 하는 법이다.

답은 세상에 이미 있다.

다만 답이 아닌 것들도 아주 많아서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보물 찾기와도 같다.

자신에게 보물인 것이 남에게는 쓰레기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보물은 확실히 있는데 보물이 아닌 것들 사이에 묻혀 있다.

그러면 보물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숨긴이에게 물어보거나.

보물을 알긴 아는데 그것이 쓰레기라서 필요없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된다.

또는 보물을 찾는 법을 연구하거나.

문제는 답을 찾는 것인데.

더 큰 문제는 잘못된 답을 찾는 사람들이다.

쉽게 말해 엄청난 노력으로 보물을 찾고

자신에게 그 보물은 쓰레기였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처럼 말이다.

구하고자 하는 것을 빨리 얻는 법은 도구를 쓰는 것이다.

부수어야 한다면 망치로 두드려야 빠르고

이동하고자 하면 차를 타는 것이 빠른 것처럼.

도구도 종류별로 그 쓰임과 속도가 다르다.

칼로 종이를 자르는 것보다 가위로 종이를 자르는 것이 빠르다.

가위는 칼 2개를 붙인 도구이다.

도구끼리 합쳐 새로운 도구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나도 도구이다.

국가의 노동 도구이며 세금 도구이고 인적 자원인 것이다.

직장이 돌아가게 해주는 도구이고 사회의 도구이다.

쓰임새가 있다면 그 무엇이든 도구이다.

쓸모 없어 보이는 것을 도구로 바라보면 그 존재도 도구로 만들 수 있다.

길가의 돌도 쓸모가 없지만

갑자기 무언가를 부수어야 할 때 그 순간 도구가 된다.

책도 도구이며 도구를 공부해 또 다른 도구를 만들어낸다.

도구는 결국 도구들의 합인 것이다.

어떻게 도구들을 합쳐서 나에게 도움이 되게 하는가를 생각해보자.

합친 도구들을 이른바 시스템이라고 한다.

수도관 역시 하나의 도구이다.

영어로는 파이프라인.

물을 길러주면 돈을 준다고 하면

물을 퍼는 양동이도 도구이고 파이프(수도관)도 도구이다.

수도관을 만들면 물을 퍼 나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돈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도구를 합친 시스템을 고안해야 하는 것이다.

시스템의 재료 그 자체가 모두 가치를 지닌 도구는 아니지만

합치면 가치를 가지기도 한다.

자신에게는 파이프가 없다고 탓 할 필요도 없다.

지금 가진 도구들을 모아서 잘 합치면 

새로운 도구가 만들어진다. 

사과를 갈면 사과 쥬스가 나온다.

딸기 쥬스가 나오지 않는다.

같은 재료는 어떻게 바꿔도 그 재료 본연의 맛이 난다.

같은 노력을 하면 어떤 식으로 노력을 해도 그 노력만큼의 성과가 나온다.

그것이 싫다면 노력(일)을 바꾸거나 다른 일을 해야만 한다. 

침대에 누워 어제 한 일을 생각해보자.

어제의 어제는 무엇을 했을까?

아마 오늘은 어제처럼 보냈을 것이다.

오늘의 노력은 오늘 나올 수도 있고 내일 나올 수도 있으며

먼 미래에 나올 수도 있다.

모른다. 미래의 나는 큰일이 나겠지만 그것이 오늘의 나는 아니지 않는가?

그렇게 오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받은 숙제가 눈 앞에 쌓여있다.

미루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것이다.

반대로 적립식 사고를 해보자.

오늘 하나 하자.

그러면 내일 하나를 지닌 채로 보내는 하루가 된다.

농담처럼 쉬운 일이다.

독서, 

운동, 

목표 세우기, 

계획, 

노력, 

가족과 시간 보내기, 

아침형 인간.

말은 쉽지만 막상 지친 하루에 그런 것을 할 시간은 없다.

적립식으로 하자.

책은 하루에 1장만 읽자.

운동- 하루에 팔굽혀펴기 1개.

목표 1개 적기.

계획- 폰 달력에 대충 세우기.

가족과 한 문장만 대화해보기.

아침에 10초만 빨리 일어나보기.

너무 쉬워서 한 것과 하지 않은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해보면 안다.

단지 하루도 빠져서는 안된다는 것은 함정.

무슨 일이든 처음이 어렵다.

게임과 같다.

자신이 잘 하는 게임이 있다면 그것을 떠올려보자.

처음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자.

지금과 비교해보자.

그 과정을 잘 생각해보면 도움이 되는 힌트가 있을 것이다.

돌로 만든 스프 이야기가 떠오른다.

옛날 어떤 젊은이가 여행을 하다 너무 배가 고파 어느 집에 먹을 것을 청했다.

그 집의 주인인 할머니는 문전박대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젊은이는 돌멩이로 맛있는 죽을 끓일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할머니가 물에 돌멩이를 넣고 끓여주었다.

젊은이는 소금을 넣으면 더 맛있다고 했다.

할머니가 소금을 넣어주었다.

그러자 젊은이가 감자도 넣으면 더 맛있다고 했다.

넣었다.

또 야채도 넣으면 끝내준다고 했다.

넣었다.

그런식으로 이것 저것 재료를 넣어 맛있는 죽을 만들어 잘 나누어 먹었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아주 작게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면 된다.

마법의 죽처럼 말이다.

어제의 내가 적립해 놓은 무엇인가가 오늘의 나에게는 있는가?

책을 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책 제목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담겨도

그 책이 끝내주는 내용이란 것은 읽어보기 전까지 

자신과 출판사, 정도 밖에 모른다.

그래서 낚시형, 과장형, 책 제목이 많고

또 잘 팔린다.

책을 쓰는 것은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쉽다.

물론 나도 안 써봤다..

한 번 써본다면 양산형 자기계발서 정도는 따라 만들 수는 있을 것 같다.

물론, 이 책은 조금만 출판 해야 한다.

신비주의 컨셉이기 때문이다.

어쩌다 몇 명이 이 내용대로 하다 정말 차를 사게 될 수도 있다.

그러면 입소문을 타고 홍보가 되기 시작한다.

그러면 재빨리 출판을 늘린다.

베스트셀러가 된다.

더 많은 사람이 읽고 따라한다.

당연히 이룬 사람이 더 많아진다.

결국 스테디셀러의 반열까지...

(행복회로...)

그런데 이 책은 농담일 수도 농담이 아닐 수도 있다.

지은이도 검증 된 내용인지 모른다는 것이 신비주의의 정점이 아닐까... 

물론, 이 글은 농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