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가장 뻔한 말이 가장 진리에 가깝다.


우리가 배울 것은 이미 다 배웠다.


당신이 배우지 못해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누구나 아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유치해보이는 동화, 티비에서도


그리고 만화에서도


자신의 경험에도 모두 이미 배운 내용은 차고 넘친다.


인생에서 복잡한 수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간단한 산수가 중요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주는 만큼 받는다는 말-누구나 알고 있지 않은가.


인간 관계도 그렇다.


누군가 나에게 미소를 띄고 인사를 한다면 웃는 낯에 침 못 뱉듯이 따라 웃으며 인사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본다면


사랑을 받고 싶다면 우선 사랑을 주어야 한다.


누구나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지 관심 주는 것은 귀찮아한다.


이렇듯 때론 역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토끼와 거북이 동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 동화의 교훈은 게으름을 피하고 꾸준함을 택하라는 것이다.


간단한 교훈.


너무 간단해서 그저 지나칠 뿐이다.


컬러배스-


눈을 감고 생각해보라. 


당신이 눈을 감기전에 앞에 빨간 물건이 있었는가?


다시 눈을 뜨면 여기 저기 빨간 물건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의식할 수 있는 만큼만 보이는 법이다.


너무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고자하면 정작 주위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


목적지에 가는 과정이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경험인지도 모른다.


때로는 하늘을 올려다보고 햇살을 느끼고 땅을 보고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구하기 힘든 것을 얻고자 곁에 있는 것을 소홀히 하지는 않는가.


가진 것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가가 진정한 능력이다.


고수들은 사소한 기초를 반복 연습하지 복잡한 고급 기술들을 굳이 노력하지 않는다.


구하는 것을 빨간색 물건처럼 항상 의식하고


자신이 알던 것에서 떠올려보는 것이 빠르다.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문제도 정작 분해해보면 간단한 것이고


기본적인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저 잘라 넣는 것 처럼 말이다.


인생을 잘 사는 법도 그와 같다.


오늘은 인생을 잘게 자른 날이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 결국 최선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현재는 과거의 미래이고 미래의 과거이니 말이다.


목표가 있다면 오늘 할 수 있는 목표를 위한 작은 일을 최선을 다하며


그저 미루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남 탓을 하지 말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육도 그렇지 않은가.


학교의 교사는 대개 말로 가르치는 것에 그치고 


집의 부모도 말로만 훈계를 한다.


하지만 최선의 교육은 행동하는 것이다. 


바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자녀와 학생이 공부하게 하려면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자신을 행동시키는 것이 최고의 자신을 위한 교육이며 동시에 남을 위한 가르침인 것이다.


인생에서 일 년, 일 년에서 한 달, 한 달에서 하루, 하루에서 한 시간.


티끌같은 노력이지만 


결국 티끌모아 태산일 것이다.


물 한방울로 시작하지 않으면 바다를 이룰 수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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